서울홀리클럽 10주년기념 음악과미술 초대전 열어
              「서울을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으로 만들자」

 서울홀리클럽(대표회장 최공열 장로)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기독미술작가 초대전 및 기념음악회를 많은 내빈과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홀리클럽은 고 이영덕 장로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인이 모여 지난 2000년 서울의 성시화를 비전으로 성민(聖民) 운동, 성가(聖家) 운동, 성회(聖會) 운동, 성직(聖職) 운동, 성국(聖國) 운동, 성세(聖世) 운동 등을 일으키기 위해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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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음악회와 전시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는 서울홀리클럽 회원들과 기독미술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부 최공열 장로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되었으며, 김기정 장로(서울홀리클럽 부회장)가 기도를, 전기철 목사(강남 새사람교회)가 설교를 했다. 이어 강덕영 이사장(유나이티드 문화재단)과 김창희 목사(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장) 등이 축사에 나섰다.

이날 명예회장 양인평 장로는“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음악회와 성화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이 단합하고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더욱 힘을 모아 이 거대한 도시 서울을 젖과 꿀이 흐르는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으로 만들자”고 소감을 전하며 인사했다.

 아울러 대표회장 최공열 장로는“이번 행사가 지난 10년 동안 기도했던 기도의 결실을 맺어가는 전환점이라 생각한다”면서“앞으로 10년을 위해 새롭게 헌신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음악회에는 테너 김남두 교수와 소프라노 허서연 교수가 공연했으며, 전시회는 기독미술을 대표하는 40인의 작가가 출품해 미술선교의 장을 만들었다.



 전시 준비위원장 구여혜 권사는“2002년 한국홀리클럽연합회는 성시화 운동의 일환으로‘제1회 성시화를 위한 기독미술인 초대전’을 조선화랑에서 개최한 바 있다”면서“다시 10주년을 맞이해 기독미술인들을 초대해주신 서울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초대전에는 연합의 의미를 담아 기독미술 단체들인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한국미술인선교회, 아트미션, 사랑의교회 미술인선교회 등에서 추천한 작가들의 작품이 지난달 30일까지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