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연합으로 민족대성회 개최 결정” 
 


 21C부흥선교협의회 신임 대표회장 정재규 목사

아프리카 등 해외를 중심으로 부흥운동을 전개해 온 21C부흥선교협의회가 제15대 대표회장에 정재규(대석장로교회) 목사를 선임하고 지난 3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1994년 창립된 후 세계 31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며 헌신해 온 귀한 단체의 대표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명을 맡겨주신 것이라 여깁니다. 선교사 파송과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제3세계 낙후지역 선교 및 지원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정 목사는 취임사에서 “21C부흥선교협의회는 오는 2010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0 민족대성회’를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4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족이여! 성령이여!’가 주제인 이 집회는 국내 여러 단체들과도 연합하고 가능하면 CUD양에서도 민족성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흥사 교육과정 다양화

각국 현장에 알맞은 전도

현지인 양육통한 선교 최선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새로운 기폭제가 되고자 합니다. 6월부터 2010성회 준비집회를 열고 산하 부흥사 육성기관인 ‘21C선교신학교’ 운영에도 신경을 쓸 것입니다. 영성 콘퍼런스, 지도자 훈련, 지역 성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날 대표회장에 취임한 정 목사는 국내 태권도 선교와 미술 선교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현재 세계스포츠선교회 상임회장, 할렐루야 태권도선교단장, 한국교회지도자협의회 상임총무 등을 맡고 있으며 한국미술인선교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담임하는 대석교회에서도 현재까지 3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물질적인 지원보다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목사는 “선교 현장을 반드시 확인하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전도와 접목을 시켜야 한다”며 “현지인을 잘 양육해 선교사명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열린 취임예배에서는 초대총재였던 피종진 목사가 ‘하나님의 사명자’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동권 고용복 이효은 김명현 유근만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축하했다.

 

신임대표회장 정재규 목사

<학력 및 약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웨신)증경총회장

-대석장로교회 담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 목회대학원장

-세계스포츠선교회상임회장

-할렐루야축구단이사

-할렐루야태권도선교단장

-한기총문화예술체육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