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상류사회로 가는 길 
                          “세계 정상인 G20국가에 들어선 한국의 힘!
                           삼각형의 안전한 상류사회를 이룩하자.
                           완전한 제도를 만들어 발전 저해요소를 시정하자.”

 시간의 흐름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요즘 세대를 급변하는 세대로 표현하고 있음은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된다. 오늘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고달픔을 모르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구슬땀을 흘리며 살아 왔다.

 서영웅 학장.jpg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6ㆍ25직후, 배고픔과 굶주림의 시절을 되새겨 보면, 초등학교 학생들이 점심을 먹지 못해, 수돗물을 한없이 마시며 배부름을 생각했으며 일부 아이들은 도시락을 싸오면 옆에 친구와 반씩 나누어 먹든 기억이 생생하다.

 옛 추억을 되새겨 보고자, 오랜 시절의 길을 찾아 걸어 보았다. 그 당시 굽은 길들이 반듯이 만들어졌고, 학교운동장의 느티나무는 하늘을 덮고 두아름의 나무로 성장되었으며, 당시의 교실을 상상하면서 교실을 보니 새로운 건축물로 변하여 낯설은 건물로 다가와서 잠시나마 나의 추억의 꿈은 순간 깨어버렸다.

 반세기를 지나면서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근로자나 농부나 기업인들의 피땀 어린 결과인 것이다. 이제는 세계 정상인 G20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너무도 장한 자랑스러움이다.

 삶은 성장과 발전과 성공을 가져온다. 성공은 부와 권세와 명예를 위해 쉬지 않고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평등사회를 삼각형이라고 하였던가? 삼각형은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이다.

 삼각형을 3등분하여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이라고 사회상을 말하기도 한다. 오늘 말하는 G20 국가는 물론 상류층 국가들이다. 우리는 그 대열에 들어가 G20 국가의 의장국으로 등단했다.

 몇 일전 사립초등학교에서 영어 영재교육을 시키는데 1년에 천만원이 소요되는데 비리사실이 들어나 조사를 받는다고 했다. 초등학교 무상교육을 하고 있는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연간 천만원의 재원을 들여 가르친다면 삼각형의 사회상이 거꾸로 세워진 추락할 수밖에 없는 삼각형사회가 아닌가!

 어느 날 촌부 두 분이 버스를 기다리며 하는 대화를 들었는데 아들과 며느리 둘이 벌어도 학원비 때문에 생계가 어렵다고 하면서, 학원을 안 보낼 수도 없고 보내자니 너무 힘들어 기본생활이 어렵다는 것이다.

 세계경제대국에 들어선 상황에서 개인과 가정은 왜 생활이 어려운 것인가? 삶을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는 젊은 세대에서 교육문제로 가정이 파탄되고 생계의 고통을 느낀다면 이는 정치적 제도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된다.

 특별히 교육제도는 재고되어야 할 것 같다. 학교 교육을 철저히 하면서 학부모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학을 정비해 나간다면, 무상교육인 의무교육이 빛을 보면서 자연히 학비 부담이 줄어 듬과 동시 인구증가에도 큰 몫을 할 것이다. 고액과외와 사학을 방치한다면 가정마다 어려움을 호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립학교의 영어조기교육비와 그로인한 비리사실 등은 눈빛 영롱한 어린이들을 구렁텅이로 끌고 가는 잡부들의 행위라 생각된다. 잘못된 제도는 찾아내어 올바른 사회규범으로 고쳐 나야가 할 것이다.

 우리는 상류사회로 가기위해 아픔과 고통을 감수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과감한 개혁은 빠른 성공을 가져오는 것이다.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찾아내어 시정하고 발전사회로 나가야한다.

 상류사회로 가는 길은 모든 분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평등과 안정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젊음은 힘과 아름다움이다. 그 힘은 경제안정과 국방이며 그것은 국가의 주초석인 것이다. G20의 세계정상 국으로 들어선 우리는 모든 분야에 전진만이 있어야한다. 삼각형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두가 안정된 삼각형으로 보조를 맞추면서 상류사회로 걸어가야 하겠다.

퓨리탄장로교회 목사
서영웅 박사
본지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