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우 목사 총무회원들과 화합하며 일하겠다"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된 이치우 목사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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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이치우목사(예장합동 총무) 
 

 제 10차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총무협의회 정기총회가 오늘 오전 한기총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무협의회 회장선거를 하는 자리로 본격적인 선거에 앞서 예배가 마련됐다. 전 회장인 박중선(합동진리)목사는 빌립보서 말씀을 통해‘겸손하게 힘써 일하자’라는 주제로“어떤 일을 하든지 다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성경속의 사도바울과 같이 겸손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섬기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는“총무협의회 총무라고 하는 자리는 굉장히 많은 책임과 직무가 주어지는 자리”라며“총무님들의 수고와 기도로 한기총의 위상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회무절차에 따라 선거가 진행됐다. 전 부회장인 심영식 목사는 선거의 진행에 앞서“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협의회가 구축될 수 있길 바란다”며“하나님의 종으로 가장 귀한 일꾼이 뽑힐 수 있도록 해달라”고 대표기도 하기도 했다.

 감사보고에서 전 감사총무인 정해송 목사는 수입 지출을 매월 올바르게 기록했음을 확인했다며 지난 임원직에서 남은 금액으로 4,718,229원이 있다고 밝혔다.

 총무협은 이날 개정을 통해 변경된 사항들을 공포했으며 총무회원들의 ‘동의와 제청’으로 개정안들을 확정지어 나갔다. 개정 안은 아래와 같다.

  <개정 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 규칙 개정안’
제 6조(총회 정족수)에 관련된 사항으로
1. 총회는 출석회원으로 개회하며 출석회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2. 회장은 총회개회 10일 이전에 회원에게 통지하여야 한다.
3. 회비를 완납한 자에 한해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한다.(추가삽입) 

 제 8조(임원)에 관련된 사항으로
 1. 회장은 1인
2. 기존의 ‘부회장 2인(교단 1인 연합기관1인)’에서 부회장 5인(교단 4인, 연합기관 1인; 단 임원회비 미납 시는 교단에서 보선한다)는 사항으로 개정됐다.

 제 9조(임원선출)에 관련된 사항으로
 임원은 총회에서 선출한다.
 1. 회장단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하며, 과반수 득표가 없을 시 다수 득표자 2인에 대한 결선투표를 통해서 선출한다에서 부회장은 총무회원 중 무기명 직선제 비밀투표로 2인, 직전회장과 당선회장의 추선인 각 1인, 연합기관 1인(단, 부회장을 거쳐야 회장에 출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회장선거는 별도로 진행된다)으로 변경됐다.

 2. 부회장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하며 2인까지 기표가 가능하게 하고 종다수로 선발하게 한다.
 3. 기타 임원은 직전회장단과 신임회장단이 선임하여 총회의 인준을 득한다에서 기타 임원은 직전회장과 신임회장이 선임하여 총회의 인준을 득하다는 것으로 개정됐다.
 4. 회장과 부회장은 총무시무 3년차 이상으로 한다(단, 시무연한에 공백이 있을 시는 합산한다)_(추가삽입)

  제11조(재정)에 관련된 사항으로
 1. 가입교단 및 기관단체 회비는 년 20만원으로 한다에 임원교단(단체)회비는 회장 500만원 부회장 100만원으로 하고 첫 번 정기회까지 미납하면 차점자로 보선한다_(추가삽입)
 2. 가입교단 및 기관단체 회비는 12월 말까지(12월 31일까지_개정) 납입한다.
 3. 한기총 지원금
 4. 교회 및 기관단체 찬조금
 5. 독지가 찬조금
 6. 기타
    이하 해당되지 않는 조항은 변경 사항이 없다.

 정관개정 후 본격적인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직선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회장선거는 66명 참석에 기권 1표로 65명이 투표에 응했다.

 결과는 이치우(예장합동)목사 32표, 김병근(합동총신)목사 21표, 도용호(호헌B)목사 11표, 심영식(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목사 1표로 개표됐으며 관련 조항 상 과 반수 이상의 표를 득표해야 하기에 최고 득표 2명의 후보가 재투표에 임했다. 2차 투표 결과 이치우 목사 44표, 김병근목사 21표로 과반 수 이상을 득표한 이치우목사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어서 진행된 부회장 투표에서는 위에서 개정된 바와 같이 직선제 비밀투표로 2명의 총무회원이 선발됐는데 63명의 투표에 따라 박남수(개혁선교), 최귀수(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 목사가 각각 30표 26표로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직전회장과 당선회장의 추천으로 정해송(개혁총회), 임춘수(고신)총무의원이, 연합기관의 최부수(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상임이사 총 5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그 외에 서기 서정숙(피어선 총회)목사 박광철(진리)목사, 회계 김혜은(연합)목사, 부회계 심우영(중앙)목사, 회록서기 이경욱(합동정통)목사 회록부서기 권남수(합동개혁 A)목사, 감사 김병근(합동총신)목사 조성기(통합)목사가 선출됐다.

 한편, 회장으로 당선된 이치우 목사는 "당선된 만큼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자리에 임하겠다”며“총무회원들과 화합하며 일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제공 뉴스파워 홍진우 기자 편집 지저스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