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특위 5인소위, 회원 교단과 단체에 의견 수렴 나서 


 
 한기총 개혁 로드맵 … 8월 실행위 보고 예정
개혁특위 5인소위, 회원 교단과 단체에 의견 수렴 나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개혁 로드맵이 제시되었다. 한기총 개혁특별위원회(이하 개혁특위) 5인소위가 3월 18일 오전 7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개혁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한기총 회원 교단과 단체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수렴된 의견을 참고하여 5월에 1차 시안을 작성하여 전체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보완하여 6월에 2차 시안을 마련하며, 7월에 공청회 개최하여 8월에 실행위원회에 상정한다는 로드맵도 결의했다.
또 개혁특위 5인소위는 운영세칙과 선거관리규정은 실행위에서 의결하여 바로 시행할 수 있음을 정관에서 확인하고, 개혁 내용에 정관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정기총회에 상정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에 따라 한기총은 회원 교단과 단체에 공문을 발송해 한기총 개혁 내용에 대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일 열린 개혁특위 전체 회의에서 토론된 개혁의 주제는 첫째 한기총의 신학적 신앙적 정체성, 둘째 한기총의 조직 정비와 선거제도, 셋째 대사회 대정부 대응으로 설정되었으며, 그동안 한기총에 제기된 여러 가지 사안들을 참고하여 전면적인 개혁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또 5인소위를 구성하여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혁특위 5인소위 위원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 : 엄신형 목사(대표회장) ○ 서 기 : 고창곤 목사(예장대신)
○ 위 원 : 김용실 목사(예장합동) 한영훈 목사(예장한영) 신명범 장로(평 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