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 취임축하예배 드려
               
“정상에 선 것을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 
                                
지성 영성 덕성으로 비전을 실현하라”

 

 2010년 9월과 10월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교단장과 단체장 및 총무의 취임을 축하하는 예배가 한국교회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드려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10월 15일(금) 오전 11시에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드린‘2010 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 취임축하예배’의 시작에 앞서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환영사’를 통해“새로 취임한 여러분들을 통해 한기총과 교단과 단체가 아름다워지고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며 축하와 환영을 대신했다.



 공동회장 정인도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요셉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부회장 이승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명예회장 이만신 목사가‘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만신 목사는 설교에서“정상에 선 것을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고 당부한 후,“지성 영성 덕성으로 비전과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는 지도자 되어 교단과 단체 그리고 한기총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은 축사에서“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파한 선교사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온 것을 알고 있다”면서“또한 세계경제의 10위권의 나라가 된 것에 있어서도 기독교가 맡아 온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아울러“저의 바람이기도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교계지도자들에게 기대하는 바람이 있다”면서“G20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기도와 정부가 일일이 도우지 못한 소외된 사람들을 기독교에서 잘 돌보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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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박 차관은“기도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를 주문하고”“대한민국이 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주변 참모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오 특임장관(세광교회 안수집사)은 격려사를 통해“신임교단장 총무, 단체장들을 축하”하고 이어“기도의 힘이라는 것이 한 개인도 구할뿐더러 한 나라도 구한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나라가 광복을 받고 전쟁과 북한의 수많은 위협 속에서도 이 나라가 존재할 수 있었던 요인은 한국기독교의 힘이라고 ”했다. 또한“한국기독교가 중요한 나라의 사안이 있을 때마다 힘을 합쳐 기도한 것이 대한민국을 유지시켰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서울 G20 정상회의’성공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명예회장 지 덕 목사가‘신임 교단장 단체장 총무를 위하여’명예회장 엄신형 목사가‘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하여’공동회장 김동권 목사가‘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를 위하여’각각 기도했다.

 서기 문원순 목사는 한기총 66개 회원 교단과 19개 단체를 일일이 호명하여 소개했으며, 신임대표인사에 나선 예장합동 총회장 김삼봉 목사는“21세기 들어 교회성장이 지체되고 교회의 교회다운 순수함을 기대하는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고 말하고,“각 교단과 단체가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여 교회를 교회답게 지키고 부흥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웨신총회 성흥경 총회장 신언창 총무.jpg

 참석자들에게는 국민일보와 CBS 기독교방송과 CTS 기독교TV 등 후원사가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고, 총무 김운태 목사의 광고 후에 명예회장 림인식 목사의 축도와 회계 김동근 장로의 오찬기도로 마쳤다.

                    한기총에는 현재 66개 교단 19개 단체들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