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울산큰빛교회의 가정교회 성공사례 실어




국민일보, 울산큰빛교회의 가정교회 성공사례 실어 
목회는 목자가 목사는 설교 전념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 울산큰빛교회전경
 
가정교회를 통해 목회의 성공을 일구어 낸 울산큰빛교회의 이야기가 국민일보 지면에 실렸다. 1984년 5명의 교인으로 개척하여 올해 안에는 1000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는것이다. 기독교의 불모지인 울산에서는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2001년 국내 최초로 가정교회 시스템을 도입한데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조태환 목사는 "목장의 평신도 지도자인 목자들에게 목장의 목회사역을 맡기고, 담임목사는 설교와 기도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큰빛교회의 핵심 가치는 불신자 전도에 초점을 맞추고 새신자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 새신자들의 신앙이 성숙 또는 성장될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진 것은 물론, 교회 건물이나 시설도 불신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교회전경을 보면 교회보다는 문화회관 같은 느낌이며 교회 입구에 카페가 설치되어 있어 전도대상자와 함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다.

지역사회를 향한 봉사와 섬김의 활동은 큰빛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위한 큰빛사랑의 나눔운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사회교육원(지역주민교실)을 통해 피아노, 발마사지, 구연동화, 뜨개질 등의 과목을 개설해 1년에 두 차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또 지역아동센터, 무료탁아방과 청소년 공부방, 울산에서 사립도서관으로 가장 큰 우리들 도서관, 무료급식소 등을 운영하고 있어 비신자들과의 벽을 허물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로 인해 조태환 목사는 울산시 동구 지역의 총괄 복지단체인 동구지역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큰빛교회의 양육과정을 들여다보면 신앙의 성숙을 돕는 훈련과 함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목장을 통해 들어온 불신자들에게 새생명 삶을 비롯해 생명의 삶, 새로운 삶, 제자의 삶, 하나님 경험 삶, 소그룹 전도 삶, 소그룹 기도 삶, 부부의 삶, 목장 지도자의 삶으로 이어지는 '삶 공부 시리즈'를 통해 신앙의 기초를 쌓아가고 있다. 또 한달에 한번 열리는 예수영접 모임에서는 조 목사가 신앙생활에 대한 지도를 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후 1박2일로 열리는 새가족 수양회를 통해 새가족뿐 아니라 신앙생활의 활력소를 찾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성령을 체험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는 등 많은 간증이 일어나고 있다고 국민일보 기사는 전하고 있다.


 

국민일보 기사 전문

    
 
▲ 울산큰빛교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초대교회를 재현하고 행복한 성도들을 만들겠다는 조태환 담임목사의 목회열정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 울산복음화의 열망이 가득한 울산큰빛교회는 성도들의 제자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가정교회를 통해 초대교회를 재현해 가면서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다. 자연적 교회성장 연구기관 NCD의 컨설팅 결과에서 한국의 건강한 모델 교회로 입증된 큰빛교회(담임 조태환 목사)가 주인공이다.

큰빛교회는 1984년 5명의 교인으로 개척예배를 드렸다. 지난해 조 목사의 안식년에도 불구하고 20% 성장을 이뤄가고 있으며 성장의 가속도가 붙어 올해 안에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1년 국내 최초로 가정교회 시스템을 도입, 가정교회를 통한 초대교회 재현에 힘쓰고 있는 큰빛교회는 가장 행복한 교회로 자신있게 소개하고 있다. 조태환 목사는 "목장의 평신도 지도자인 목자들에게 목장의 목회사역을 맡기고, 담임목사는 설교와 기도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목자들이 목장의 목회활동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목회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어 교회 내 갈등이나 불만이 사라져 교회의 핵심 가치인 영혼구원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 평신도가 목자가 되어 공동체 예배를 드리는 가정교회 모습. 교제의 중심이 구역예배와는 달리 영혼구원이다.
 


가정교회란, 평신도가 목자가 되어 가정에서 10여명이 매주 모여 지역교회의 직능을 다하는 공동체로 예배와 친교, 전도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교제 중심의 구역과는 달리 목장은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셀교회는 사역에 중점을 두는 반면, 가정교회는 초대교회 회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목장원 전체가 VIP(전도대상자)로 선정한 불신자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찾아가서 섬기거나 돌보고 있기 때문에 불신자 전도의 강력한 메커니즘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정교회 도입 초기 40개로 시작한 목장이 현재 93개로 늘어나면서 자연스런 불신자 전도에 따른 교회성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큰빛교회 예배는 경직되고 사람·의식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존의 예배를 과감하게 탈피해 생동감이 넘치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배를 추구하고 있다. 예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찬양을 한번에 모아서 드리고 통성기도 시간을 통해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이 직접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 간증 시간을 통해 자신의 믿음을 이야기하려는 많은 성도들이 대기하고 있다. 간증이 있는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라고 말하는 조 목사는 설교도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설교를 하면서 영상을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다.

조 목사는 인터넷을 활용한 목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목장보고서와 팀사역 보고서를 인터넷으로 받아보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해 목자 부부들과 의논한 후 촌(교구)에서 의결된 논의를 들고 촌지기(장로)들과 의논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논의된 의결이기에 교회 내 의견대립으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아 더욱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다. 30대가 주류를 이루는 젊은 교회인 큰빛교회는 주일학교 학생들이 350명 정도 되어 다음세대를 통한 미래목회를 준비하고 있다.

가정교회를 통한 교회의 변화는 대학교 2학년 때 사도행전적인 교회를 세워가고 싶다는 조 목사의 바람이 목회철학으로 이어져 목장 중심의 사역과 전도가 일어나고 있다. 한해 한번 가지는 '이사만사 모임'은 이웃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교회 차원이 아닌 목장에서 실시하는 총동원 전도 주일행사도 펼쳐가고 있다.

직분 중심의 한국교회는 사역 중심으로 변화되어야 하고, 교회 의사결정도 중간 지도자 이상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초대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목회철학이다.

큰빛교회의 주보를 보면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는 방문자들은 약한 교회를 돕고 섬길 것을 권한다는 문구가 있다. 수평으로 인한 성장은 비정상적인 성장이라고 말하는 조 목사는 교회성장은 불신자 전도를 통해 일어나야 하고, 교회의 목표는 영혼구원을 통해 제자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목회자는 평신도의 저력을 잘 활용하면서 평신도들에게 위임할 것은 위임하고, 성도들을 지지하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휴스턴서울침례교회에서 시작된 가정교회를 바탕으로 초대교회를 향한 제3의 물결이 울산을 통해 먼저 흘러 들어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 물결이 바로 건강한 교회를 향한 구심점이자 자연스러운 교회성장의 동력으로 드러나고 있다. (052-235-6001 / www.glch.net)
 


 
 
 

조태환 목사

고려신학대학원,

미국리폼드신학교 목회학 박사 과정,

총회 정보통신위원회 전문위원,

울산광역시교회협의회 실행위원, 인도 인디아 도마학원 이사장,

미국리전트대학원 목회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