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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미얀마 그레이스 선교부 사역자 수련회 
 "선교에 있어서 3과 5라는 숫자가 중요하다. 숫자 3은 3년안에 자립을, 숫자 5는 5년 안에 다른 교회를 개척한다는 뜻으로 선교에 열정을 갖고 뛰고 있는 자랑 스러운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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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미얀마 이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회개척, 또는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그레이스 선교부(신정호 선교사)는 지난 9월 13-17일“온전한 사역자”(딤후3:17)라는 주제 아래 현지 사역자, 선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수련회를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사역자 수련회는 부산 부민교회(한충기 목사)와 구미남교회(천석길 목사)의 후원으로 말씀 사경회가 이루어져, 목회자들을 위한 특강, 현지 사역자 사례발표, 현지 사역자들 상호간의 교제시간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는 등, 목회적 비전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격려했다.

사역자 수련회는 현지 사역자들이 팀으로 함께 미얀마의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섬기면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목회적으로 자신의 목회를 점검하며, 미래를 향해 자신의 교회들이 나아갈 방향을 살피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1년에 한 번씩 열려지는 수련회이다.

이번에 사역소개를 한 현지 사역자 중 메사이 교회 신마웅 목사는 그레이스 선교부에서 3과 5라는 숫자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고민이 많았었다고 한다.

숫자 3은 3년 안에 자립을 해야한다는 것이고, 숫자 5년 5년 안에 다른 교회를 개척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처음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실제로 도전했을 때, 교인들이 교회를 더 사랑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내년이면 7년째를 맞는 메사이 은혜교회는 지난 5주년에 미얀마 내지 나까웅무라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해서 지원하고 있고, 7주년이 되는 내년에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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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교인들에게“선교를 위해 매일 1밧을 드리자”라는 선교운동을 진행 중인데, 지난 6개월 동안 15,000밧의 헌금이 모여졌다고 간증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소원을 가지고 선포했을 때 놀라운 교회의 능력들이 나타났음을 간증했다.

이 외에도 발제자로 나선 사역자들은 지역에 따라서 어려운 지역들을 위한 관심과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고, 미얀마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이 계속 확장되도록 서로 한 몸이 되어서 협력하고 사역하자고 결의했다.

2002년 치앙마이 은혜교회를 시작으로 태국과 미얀마 내지에 교회 개척사역을 하고 있는 은혜 선교부는 장기선교사 4가정과 단기선교사 1가정, 독신선교사 1명 등이 함께 팀으로 사역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28번째 교회를 개척준비 중에 있는데, 사역자들이 많아지고, 여러 지역에서 사역하는 현지 사역자들이 서로 모르는 경우들이 많아서 1년에 한번씩 전체 사역자 수련회를 갖고 있다.

 

치앙마이 전승주 선교사(JTN방송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