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 개혁특위 가동 맞춰 3일간 교계지도자 특별금식기도 선포

한기총 강당에서 3월 3일 오후3시부터 3일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개혁특별위원회(이하 개혁특위)가 한기총 개혁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개혁특위는 3월 1일 오전 8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개혁의 주제를 토론한 후 5인소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대표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서기는 예장대신 총회장 고창곤 목사를 선임했다. 개혁방안을 마련할 5인소위원회 구성은 대표회장을 포함하되 인선을 대표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토론된 개혁의 주제는 첫째 한기총의 신학과 신앙적 정체성, 둘째 한기총의 조직 정비와 선거제도, 셋째 대사회 대정부 대응으로 설정되었으며, 그동안 한기총에 제기된 여러 가지 사안들을 참고하여 전면적인 개혁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개혁특위는 지난 제19회 총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위원은 17명으로 구성되었다.

한기총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는 “사순절을 맞이하여 오는 3월 3일 오후 3시부터 3일간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이 요나와 에스더같은 심정으로 한기총 강당(15층)에서 특별금식기도회를 갖는다”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과 한국교계가 연합 일치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과 시대적인 한기총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만큼 한기총에 오셔서 기도해 주시고,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부득이한 경우 각 교회와 일하는 처소에서 함께 기도로 동참해 줄 것”을 10만 교역자들과 1,200만 성도들에게 요청했다.

 

위원은 다음과 같다.

○ 대표회장 : 엄신형 목사

○ 목사 : 김영태 목사(예장통합) 김용실 목사(예장합동) 백장흠 목사(기 성) 한명국 목사(기 침) 권오정 목사(예장고신) 고창곤 목사(예장대신) 김재송 목사(예 성) 서상식 목사(기 하 성) 양병희 목사(예장합정) 김기영 목사(예장합신) 장성호 목사(국제합동) 한영훈 목사(예장한영)

○ 장로 : 신명범 장로 하태초 장로 고상권 장로 정금출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