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을 위한 행복 길라잡이포돌아! 많이 힘들었니?출간

경찰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합니다


경찰교육원(치안감정용선)
치안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경찰관들의 애환과 위기극복 방안을 고심한 책 『포돌아! 많이 힘들었니?』를 출간했다. 이 책자는 ‘경찰이 행복해야 사회가 행복합니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국민 안전과 사회 행복의 시작이 바로 ‘경찰관의 행복’일 수 있다는 시각으로부터 만들어진 책이다.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 그동안 대국민 경찰활동에 모든 초점을 맞추었다면, 내부 경찰관을 향해 던진 시선의 변화는 자못 ‘신선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책자는 총 4편으로 구성되어, 1편에서는 ‘부부가 가꾸는 행복’을, 2편은 ‘자녀와 나누는 행복’을, 3편에서는 ‘직장에서 행복 만들기’를, 4편은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 여행’을 담고 있다. 내용 전체가 경찰의 현장 이야기이며 동시에 행복을 향한 고심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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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을 위한 행복 길라잡이 발간 배경으로
책에서의 질문처럼 과연 경찰관과 그 가정은 행복할까? 실제로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실에서 2012년에 경찰관 26,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관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이 30.7%에 달하고, 스트레스반응 고위험군 또한 20.2%에 달한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최근 5년간(09~13) 자살 경찰관이 연평균 18명에 달한다고 한다.

 

포돌아 많이 힘들었니 출간02.jpg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져야 할 경찰부터 오히려 스트레스로 가득하다면 안전과 행복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는 비단 경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경찰관들의 스트레스와 행복 지수에 대하여 경찰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경찰교육원(치안감 정용선)
“자신도 행복해야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 힘든 업무로 올 수 있는 일상의 고단함에서 벗어나 경찰 스스로의 행복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경찰교육원에서는 책자 이외에도 교육과정 중에 ‘부부 대화법’, ‘자녀와의 대화법’, ‘행복한 가정’ 등 경찰관의 행복 가꾸기를 위한 교과목을 편성, 진행하여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찰관 행복 지킴이 역할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찰이 행복해짐으로써 국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행복의 선순환’이 신나게 맞물려 돌아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