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를 살려주시면 주님 뜻대로 살겠다며 서원기도가 목사가 되었다는 장안명성교회 담임 최남복 목사

최남복 목사01.JPG 대한예수교장로회 장안명성교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3동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적으로 영성이 살아있어 기도가 뜨겁고 말씀이 뜨겁고, 사랑이 뜨거운 감동과 감격이 넘치는 교회 담임 최남복 목사, 그는 세계교회부흥선교협의회 부총재와 선한목자부흥사회 총재를 맡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사역을 하고 있고, 해외선교에도 3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며 아프리카 지역에 교회를 세웠다.

 최남복 목사는 내 아내를 살려주시면 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기도를 드린 것이 계기가 되어 소명을 받아 부름을 입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저는 목회자가 될 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왜 성격이 엄격하게 강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지지를 않았다. 그러한 저를 하나님은 엄청난 채찍으로 때리시고 엎으시는데 그때 저는 별 볼일 없는 존재였다.

 큰 아들이 40살인데, 아내가 큰 아들 한살 때 심장병으로 쓰러졌다. 제가 27살 때 결혼하여 28살 때 하나님 내 아내를 살려주시면 주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하고 서원을 했다.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어주셨고,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로 28년 동안 살면서 둘째 아들을 낳았으며, 둘째가 군대생활을 제대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살아 있었으나 주님은 아내를 끝내 불러 가 잠들게 했다.

 제가 소명을 받기 전에는 시골에서 면 서기로 공무원생활을 했다. 사실 어려서 주님을 영접했지만, 숨겨진 신앙이었다. 군대를 제대한 후 친구가 내게 전도를 왔었다. 그때 예수를 거절하고 친구에게 내 주먹을 믿으라고 큰 소리쳤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살아온 제가 하나님 앞에 서원기도를 드린 후 76년도에 신학을 들어갔다. 하지만 신학교를 들어갈 때 면접과 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기 위하여 기도했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떨어졌다며 할 말이 있기 때문에...그러나 신학교를 들어가 공부를 하고, 36살에 목회를 시작했다.

 둘째로 목회관을 말한다면 목회에 있어 기억에 남는 것과 보람을 아울러 말한다면

 제가 목회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머니가 살아계시고, 아내가 살아있고 교회가 부흥하고 있을 때가 보람을 느끼면서 목회하는 일이다. 개척 초창기에 교회가 계속해서 부흥이 되어 총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잘 알려지자 간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사실 당시 기도를 많이 했었다. 하지만 깨닫고 보니 간증과 집회를 다니면서 내 자랑만 하고 다녔다. 목회 초창기에 교회가 부흥이 되고 부흥회 인도를 한 달에 네 번 다섯 번씩 다니다보니 정신없이 바쁜 것이다. 그 결과 교회의 부흥이 중단되고 목회가 힘들어지고 교회가 말이 아니었다. 그때는 이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물었습니다. 왜 어려운 일이 있으며 교회가 부흥이 안 되고 힘이 듭니까? 하고 따지듯이 기도를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산에 있는 정00 목사의 간증에서 교회가 부흥이 안 되고 수요예배에도 빈자리가 늘어나고 해서 하나님 앞에 왜 나는 부흥이 안됩니까? 하고 묻자 하나님께서 목회는 내가 하지 네가 하느냐? 는 음성을 듣고 충격을 받고 무릎을 꿇었다는 내용이었다.

 하나님 앞에 따지듯이 하는 기도가 아닌 왜 이렇습니까? 하고 구체적인 기도의 목적을 가지고 기도를 했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부흥만 시켜달라고 기도를 한 것이다. 이러한 기도의 테마가 잘못되었음을 느꼈으며 깨달은 것이다. 그 후 부흥회 인도를 중단했다. 섬기는 교회를 부흥시키지 못하고 다른 교회의 부흥을 인도한다는 것은 잘 못이었다. 이것은 가증하고 위선적이었으며, 집회를 가서 교인들이 몇 명이 모입니까? 물으면 강사가 할 말이 없다. 그 결과 기도한 데로 하나님은 부흥회를 끊으셨다.

  신학교 교수에서 이사장과 학장으로 불러주신 하나님
 하지만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나님은 저를 신학교 교수로 사용하시는데 신학교에서 조차 인기가 올라갑니다. 영적으로 인도하는 영성교육이 좋았던 것이다. 그 결과 한 달에 많게는 다섯 군데 신학교 강의를 나가게 되었고, 육적으로는 너무도 힘이 들었다.

이 일로 인하여 개혁신학교 이사가 되고, 학장이 되어 일을 해 온 것이다. 어떤 일을 할지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한다. 존경하는 어느 목사님의 말에 의하면 목회자는 세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1)고역이다. 이는 하기 실을지라도 억지로 하는 것을 말한다. 즉 목회이다. 2)교역이다. 이는 급여 타먹고 피동적으로 자동적으로 일하는 것을 말한다. 3)성역이다. 이는 오직 주님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는 일이다. 고역과 교역, 성역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목회자의 보람은 목회 선상에서 성도들이 순종했을 때이다. 제가 설교하면서 가장 큰 은혜를 체험한 곳은 중국이다. 그곳은 성령의 바람이 일고 있다. 문제는 중국에서 복음 전하는 것은 생명의 위험을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바람이 강력하게 일고 있으며 설교하면서도 가장 큰 은혜를 입었다.

  목회관 중에 또 하나는 철저하게 심는 것을 가르치며, 다음으로 순종이다. 
 
목회를 하면서 교회를 자랑한다면, 성도들이 순종하고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따르고 기도회를 비롯해서 열정을 가지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이것이 장안 세계명성교회의 자랑이다. 최 목사의 특성은 오직 말씀과 기도, 찬양에 있다. 예배를 드리고 나서 또 모이라고 하면 또 모여서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아름다움이 자랑이다. 또한 최 목사는 성령의 감동으로 심는 비결을 가르친다. 최 목사의 철학은 오직 심는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심는 가운데 국내선교와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다. 아프리카, 중국, 스리랑카, 일본 등지에 선교를 하고 있다.

선교하는 일에 게을리 한 적이 없다. 2010년 7월에는 말레시아 선교를 위하여 출국할 것이다. 또한 부흥회를 나가도 어려운 교회를 돕고 사례비를 받지 않고 돌아온다. 교회와 최 목사의 선교의 비전이 여기에 있다. 한 마디로 기도로 다져진 교회이다.

교회의 특성을 말한다면 성경에서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다. 또한 예수님도 밤에는 기도하시고 낮에는 말씀을 전하셨다. 그래서 제가 체험한 것은 기도를 했을 때와 기도를 안 했을 때의 느낌은 달랐다. 제가 지난 4월에 영국,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라 독일 스위스 등 유럽 6개국을 다녀왔는데, 당시 네 명의 교인들이 동행했다. 그곳에서도 예배를 중단하지 않고 드렸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비된 자를 쓰신다.

최남복 목사(67)는 아브라함이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던 것처럼 교회는 오직 말씀과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본 교회도 그렇게 하고 있다. 나와 함께 있는 이들과 동역자들이 내가 가는 곳마다 기도를 하기 때문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교인들과 함께 성지순례를 가서도 기도를 쉬지 않았다. 물론 짜증을 내는 교인도 있었지만 강행군 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컸으며, 이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 교회로 성장한 계기가 된 것이다.

율법이 613가지인데, 248개는 하라는 것이요, 365개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해야 하는데, 선교하라고 하셨기에 하는 것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선교를 하는 것이다.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기에 합니다. 여기엔 특별한 것이 없다. 또한 오늘의 현실은 과거 없는 현실이 없다. 과거에 내가 심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오늘 내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바라보려면 지금 심으라는 것이다. 이명박 장로가 서울시장이 되고 대통령이 되기까지는 하루에 두 시간씩 눈물로 기도한 어머니의 기도였다.

그래서 교인들이 미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통 없이 작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심지도 않고 거저먹으려는 것은 잘 못이다. 목회자도 기업인도 심어야 한다. 심어야 거두는 것이다. 씨앗을 뿌리지 않고 어떻게 가을에 추수를 기대할 수 있는가? 저의 목회철학은 여기에 있다.

옛날 보리 고개 시절에 바가지에 검은 콩을 가지고 하시는 말씀이 이것을 먹으면 안 되는데, 종자 씨를 먹으면 안 되는데 하면서 고민을 합니다. 그때 어린 나는 어머니 왜 그것을 먹으면 안 되는데요, 하고 물었다. 내년 봄에 심어야 할 씨앗인데, 당장 먹을 것이 없으니 사람이 살아야 하기 때문에 종자 씨를 먹은 것이다. 그래서 목회철학은 죽어도 십일조는 먹지 말라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것을 먹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작지만 분명한 것은 교회도 성도들도 알차야 한다. 그 결과 본 교회 성도들은 영적으로 훈련을 잘 받았기 때문에 등 떠밀어도 교회를 안 나간다. 분명히 내실화가 되는 교회를 원하고 있다. 어떤 분이 한국교회를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을 때 사실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많이 다운되었다고 했다. 성경공부는 많이 했기에 머리에 지식이 가득 찼다. 그러나 기도가 없고, 애통하는 것도 없다. 요즘 교인들 가운데는 성경공부는 많이 해서 머리에 들은 것은 많은데 그것으로 인해 목사를 경히 여기며, 우습게 여기는 일이 많다.

젊은이들이 머리는 좋은데 영적인 면에서 문제가 많다. 그들은 기도를 안 한다. 현재 한국교회의 목회자를 세 부류로 나누었을 때 1)육신의 목회자가 있다. 밥먹고 살기위해서 명예를 가졌다. 2)지적인 목회자가 있다. 지식은 엄청나다. 3)영적인 목회자가 있다. 성령의 사람들이 있다. 영적인 목회자 성령의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아프리카 마사이족이 사는 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왔다.

 최 목사는 교회운영에 있어서 하나님이 지금껏 다 운영해 주셨다고 말하고 그 가운데 출석교인 80%가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어서 교회를 운영해 나가는데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십일조 없이는 교회운영이 되지 어렵다. 교회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성도 중에 한 사람을 불러서 물질로 심을 것을 권하면 즉시 순종한다. 그래서 운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교회운영이 되고 있다. 이것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다.

 목회의 비전을 말한다면 하나님 나라 갈 때까지 선교하는 것이다.
 현재 해외 선교로는 아프리카, 캐냐, 필리핀 등 3개국이다. 게다가 선교를 위하여 주의 종들을 많이 길러내는 일이다. 제가 애송하는 찬송은 “나의 영원하신 기업”(492장)이며, 말씀은 시편 18편1절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이다.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관점은 양적인 성장보다는 영적으로 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영성이 살아 있는 교인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교회가 수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 영적으로 바로 선 교회와 성도들이 필요한 시대이다.

앞으로 한 가지 더 비전이 있다면 선교와 주의 종들을 양육하는 것이요, 시대적인 목회, 환난에서 신앙을 지키는 믿음, 작아도 진리를 지키는 믿음, 바램은 거짓 목사가 되지 말라는 것과 좌파 목회자가 되지 말자는 것이요, 초심을 잃지 말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