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 성황

학사 273명 석사 119명 박사 2명 총 394명 학위받아

오덕호 총장 “하나님의 약속과 권능 믿고 열정과 헌신으로 나아가길” 당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7일 대학 예배당에서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제53회 학사?제15회 석사?제5회 박사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73명, 석사 119명, 박사 2명 등 총 394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 장덕순 이사장과 이사진, 오덕호 총장과 교직원, 윤갑식 총동문회장과 동문들, 졸업생들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졸업자들을 축하했다.

1부 예배에서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심을 깨닫고 현장에서 성실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사용하시므로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위대한 역사를 일궈나가는 여러분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최재룡 목사가 신학박사학위를 받은 것을 비롯해 학부와 대학원 졸업자 394명이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덕호 총장은 총장권설을 통해 “여러분은 우리대학에 들어올 때 이미 하나님의 약속과 권능을 받았다”면서 “전능하신 능력으로 여러분을 도우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속에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며 온 힘을 다해 열정적인 헌신을 다하면 귀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학대학원 수석졸업자인 곽은영 학생(신학대학원)이 총회장상을 받고, 학부 수석졸업자인 박정현 학생(신학부)이 이사장상, 정화숙 학생(신학부)이 총장상, 이현영 학생(인문사회과학부)이 총동문회장상, 안향숙 학생(사회복지학부)이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장은혜 학생(신학대학원)이 전국여교역자연합회장상을 받았다. 또 소양인 학생(사회복지학부)이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사업 인증서와 함께 전북도지사상을 받았다.

한편, 카자흐스탄 출신인 고갈리나 학생(신학대학원)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현지에서 방문한 축하객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축하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