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연간 17만6천명…60개국 1억 신자 기본인권 유린도
             최대 박해국‘북한’…최악 50개국 중 35개국이‘회교 강세국’

 최근 LA 크리스찬투데이.US에 따르면 전 세계 기독교 순교자가 한해 약 17만6,000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하루 평균 482명, 3분당 1명 꼴이 된다.

월드넷데일리가 인용 보도한 이 수치는, 2008년 중반부터 2009년 중간까지 산정된 것이다. 또한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 따르면, 60개국의 1억여 신자가 기독교 신앙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 유린?무시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독교피박해자를 돕는 사역체‘오픈도어USA’(대표:칼 몰러)와‘더웨이오브매스터’사역회(대표:커크 캐므런 배우), ‘리빙워터 사역회’(대표:레이컴포트) 등이 나란히 손을 잡고 이런 순교상황을 온 세계에 알리는 일에 발벗고 나섰다. 또 지난 22일 오후, 이들 3개 파트너 그룹 대표들이‘글 연사’로 나선 무료 웨비나를‘박해의 표징들’이란 주제로 1시간 동안 갖기도 했다.

리빙 워터의 에밀 즈웨인 수석 부대표는“오늘날 같은 현대에도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믿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참 믿기 어렵다”면서“우리는 과연 미국에도 그런 박해시대가 올 것인가를 묻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픈도어는 올 상반기에‘2010년 세계 악성 박해국가 명단’인 ‘월드워치(세계감시) 리스트’발표와 함께 특히 북한의 경우, 신자들을 생화학무기의 실험대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폭로한 바있다. 회교강세국인 이란의 경우 최악 10위권 국가들 중 북한 다음으로 2위를 마크했다.

이란을 비롯, 최악의 박해국 50개국 중 35개국이 회교법인 샤리아를 신자를 비롯한 국민들에게 적용한다. 세계 45개국에 지부망을 두고 지구촌 피박해자들을 섬겨온 최대 관련 사역체인 오픈도어의 제리 딕스트라 대변인은 샤리아를 적용하는 회교국이 늘면서 그만큼 박해국가도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1991년부터 매년 보고돼온‘월드워치 리스트’는 3개 그룹이 전개할 박해상황 인식/계몽사역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워치리스트는 해당 박해 국가의 법적 금지/제한 조치와 정부/국가의 태도, 교회의 창립/조직/권한 활용 상황, 교회 방화건, 반기독교적 폭동/살해건 등에 관한 정보 입수를 통해 작성된다.

이란 다음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3위), 소말리아(4), 몰디브(5),아프가니스탄(6), 예멘(7), 모리타니아(8) 등 회교국들, 공산국가인라오스(9), 역시 회교강세국인 우즈베키스탄(1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