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손실 100 넘어영혼을 좀먹는 범죄

신의진 의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특강 통해 중독 심각성과 예방 강조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하고 중독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발벗고 나선 신의진 의원(새누리당)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 주최하는 183 성시월요조찬기도회에서 특강을 통해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소개하고 예방과 치료에 한국 교회가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13 오전 6 30 순복음강남교회 선교비전센터에서 드린 특강에 앞서 드린 예배는 정정모 장로의 사회로 전용태 장로가 기도를 인도했고, 최명우 목사(서울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말씀을 전했다.

 

최명우 목사는 설교에서 나라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새벽에 모여서 기도한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격려하고, 시편 116 1~8 말씀을 본문으로 기독교 신앙은 기적의 신앙과 기쁨의 신앙을 역설했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드리면 기적은 물론, 환경을 변화시켜 기쁨이 흘러넘치는 삶의 역사가 시작된다. 예수님이 기쁨의 원천이 되시기 때문이라며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를 만드셨던 예수님을 신뢰함으로 기쁨의 포도주가 여러분의 삶속에서 충만하기를 바란다. 말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신의진 의원은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안' 대표 발의한 계기는 2012 프로포폴문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의원은 "1년에 70번이나 맞는 환자도 있다."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소개했다. 의원은 "다른 나라는 중독을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부처마다 따로 관리를 한다." 문제점을 지적했다.

의원은 "가급적이면 곳에 모아서 중독 관리를 하자고 제안했다." 지적했다. 의원은 "중독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100조가 넘는다." 밝혔다.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를 치료한 의원은 "조두순 사건, 김길태 사건 등은 알콜성 치매자라며 알콜로 뇌가 녹고,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진다. 도박중독도 자살로 이어진다. 인터넷 게임도 비만과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중독의 심각성을 소개했다.

의원은 "중독은 영혼을 좀먹는 범죄"라며 "중독은 사람을 비참하게 동물적으로 만든다. 게인중독에 빠진 아이가 있으면 서로에 대한 원망으로 이혼은 시간문제"라고 중독으로 인한 가정의 고통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성공신화가 강한 나라"라고 밝힌 의원은 " 많이 벌자고 해서 사회가 저출산이 되고, 노령화되고 있다." 산업화의 폐혜라고 말했다.

 

의원은 특히 유아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소개하고, 부모들이 자녀들의 과도한 인터넷 사용을 자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알콜, 마약, 도박, 인터넷게임 등은 흡연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이 109조나 된다고 말했다. 서울시 1 예산이 300조인 것에 비하면 엄청 비용이다.

의원은 중독문제 예방과 치료를 위해 국가가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독장애 진단기준으로 내성, 금단, 조절의 어려움, 집착 증상"이라며 "여기에, 관계, 직업, 학습기능, 기회상실을 중독 장애 진단 기준으로 삼는다." 말했다.

"중독을 끊으려는 의지가 있어야 하고, 환경을 바껴주어야 한다." 강조한 의원은 "중독에 가장 취약한 시기는 청소년기다. 충동을 조절하는 뇌가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독환자의 7퍼센트만 치료를 받고 있다." 밝혔다.

의원은 " 아들을 엄마로서 컴퓨터게임을 조절하는 일이 힘들었다." 소개하고 "부모들이 기계를 접할 때부터 아이들에게 분명하게 지침을 줘야 한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