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아카데미서 플라잉하이 청소년 모임 가져 
 


 작은 교회 중심으로 모여진 청소년 영적 운동중에 하나인 플라잉하이(Flying High)가 주관한 2008년도 청소년 연합 겨울 수련회가 지난 12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3박 4일동안 뉴져지 백석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렸다.

매년 여름과 겨울을 중심으로 하여 작은 교회들이 하나가 되는 Flying High의 2008년도 청소년 집회는 70여명의 학생들이 말씀과 성경공부 및 세미나 중심으로 진행됐다.

힐스데일 은혜장로교회(홍명철 목사), 뉴져지 양지교회(장두만 목사), 은혜와 사랑의교회(최 기성 목사), 겟세마네교회(이지용 목사), 하나님의영광교회(옥영철 목사), 뉴져지소망교회(정 은수 목사) 등 여섯 교회의 청소년 70명이 '목마른자들은 다 네게로 오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 겨울 수련회를 가졌다. 이 모임은 2006년도 겨울 수련회를 다섯교회가 함께 모여 시작한  청소년 집회가 2007년도 여름에 이어 3번째로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수련회 주강사는 베네주엘라에서 청소년중심으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레이날도 에드워드 전도사가 초청됐다. 에드워드 전도사는 전체 수련회를 지도하면서 저녁 시간에는 깊은 신앙의 말씀을 나누는 부흥회로 또 2회의 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삶이 무엇인지를 강조했다.   새벽시간은 은혜와 사랑의 교회  최기성 목사와 은혜장로교회 홍명철 목사가 말씀을 나누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4일동안 그룹별 성경공부 중심으로 모였다. 이들은 5개의 그룹으로 모여 새벽은 말씀묵상, 오전과 오후엔 성경공와 세미나, 그리고 저녁엔 레이 전도사가 이끄는 부흥회로 훈련을 받았다. Flying High는 더 하나님께 가까이 올라가자는 취지로 1년전부터 작은교회들이 모여 시작한 가운데 동북부중심의 교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일을 담당하는 Flying High의 홍 명철목사(은혜장로교회)는 " 이 운동을 작은 공동체로 큰 역사를 일으키는 샘플이 되기를 바란다.  1년전에 시작된 이 모임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감동과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Flying High 라는 이름도 수련회에서 모여진 학생들이 만들어준 이름이다. 하루동안 기도하면서 아름다운 그룹을 만들어 같이 나누자고 하면서 기도하면서 선택된 이름이다.”며 “어떤 조직으로 이루어진 교회 운동의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큰 조직으로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작은교회가 중심된 연합운동이 계속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lying High는 오는 2월 중에 고등학교 10학년과 11학년을 중심으로 3일동안의 켐퍼스 비젼트립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동북부의 학교들을 방문하면서 앞으로 진학을 위한 진로와  신앙을 준비하는 비젼 트립을 가질 예정이다. 또 7월엔 이번에 참석한 교회들을 중심으로 주강사인 레이 전도사가 사역하고 있는 베네주엘라 쿠모나와 산마을로 단기선교를 가기로 결정했다,

레이 전도사는 7년동안 한국교회 청소년 전도사로 섬기면서 한인청소년들과 함께 단기선교를 같이 다니면서 감동을 받고 선교사로 헌신하기로 결정했다. 4년전에 베네주엘라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약 500여 명의 청소년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영어와 스페니쉬에 능숙해 한인 청소년들에게 신앙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Flying High는 2008년 8월중에 4박5일동안 제 4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를 뉴져지 백석아카데미 하우스에서 갖기로 정했다. 또 초청 강사로는 2회 여름 수련회 주강사였던  뉴질랜드의 1.5세의 채진용 목사, 베네주엘라의 레이전도사, 뉴호프쳐치의 데이빗 바이델 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데이빗 바이델 목사는 한인교회에서 청소년 담당 전도사로 오랜동안 봉사했는데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인 사회를 위해 많은 헌신을 수지 바에델 여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백석 아카데미 하우스는 뉴져지 양지교회(담임목사 장두만 목사)가 교회를 건축하고 2007년에 문화원을 다시 건축한 후에 청소년 양육사역과 목회자 연장교육을 위한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