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새에덴교회 2008, 신년축복성회 
 


용인 새에덴교회 2008, 신년축복성회

(담임 소강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2008년 신년 대축복성회 성황리에 마쳐”

새에덴교회는 2007년 12월 31일 송구영신예배에 이어 2008년 1월 1일부터 3일(목)저녁예배까지 신년축복성회를 가졌다. 성황리에 집회를 마치고 내려온 소 목사는 신년 초 찾아온 기자를 너무도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사모는 손수 차와 다과를 준비해 대접해 주었으며 한국교계를 위하여 수고하는 언론에 대해 격려와 함께 축복을 기원했다.

기자가 소강석 목사님의 글얼 보고 나 자신도 목사인데 왜 이렇게 헛되게 새월을 보냈을까? 를 생각하니 눈물이 흘러내린다. 목사로 부름을 받아 30여년을 목회다운 목회를 못해보고 아직도 언론에 몸 몸담고 있으니......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님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아래 글은 혼자서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발취하여 올린 것입니다. 샬롬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이렇게 부흥되었다.

3m 이노베이션의 시작

소강석목사는 3M(맨손, 맨몸, 맨땅)으로 송파구 가락동에서 개척을 한다. 가락동은 재개발 된 지가 얼마 안 된 지역이었고 성남 쪽까지 교구화 시킬 수 있는 비전이 보였던 최적의 장소였다. 가락동에서의 개척은 훗날 가까운 신도시 분당에 땅을 사서 교회를 지을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가락동을 개척지역으로 선정하고 나서 곧바로 착수한 것이 지역 조사였다. 그 지역에 맞는 목회전략을 수립하고 설문지를 돌리고 지역사회의 유지급이나 지역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 즉 가락향우회, 부녀회, 통장, 미장원, 부동산 등을 만나 의식구조 및 종교 실태와 성향조사에 나섰다. 그리고 지역이 요구하는 교회 상을 심어주어 좋은 소문을 일으키는 것으로 가상전략을 세운다. 드디어 3M 이노베이션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쥐들의 행진과 100일 작정기도

한 명의 멘토나 지원자도 없이 시작한 가락동 개척교회 시절은 정말 눈물로 얼룩진 세월이었다. 1000만원 보증금에 48만원 월세로 지하 23평짜리 건물을 계약하고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가락동 시절은 지하 건물이었기에 강단 앞에서 설교를 하고 있으면 쥐새끼들이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난리가 아니었다. 큰 왕쥐 한 마리가 방 한가운데를 횡단하면 새끼들이 그 뒤를 짹짹거리며 행진을 하기도 하였다. 한마디로 장엄한 쥐들의 행진(?)이었다. 처음으로 온 사람들이 설교는 안 듣고 쥐들만 구경을 하기도 하였다. 설교하다 말고 쥐들을 쫓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우물쭈물 하다 보니 준비한 설교도 엉망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개척교회 시절은 눈물겹고 처절하였다. 낮 예배는 그래도 몇 사람이 모이지만 밤예배 때는 사람들이 가 버려서 정금성 권사와 배정숙사모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던 날이 많았다. 너무도 어색하고 힘든 순간이었다. 소강석목사는 낮에는 전도를 하고 밤에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강단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100일 작정기도를 했다. “주여! 사람 좀 많이 보내주소서. 제 생명을 걸고 목회하며 피를 토하며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설교를 하겠사오니, 주여 제발 사람을 보내어 주소서...”


3단계 전도전략

가락동 개척시절은 무작정 순회방문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3단계 전도전략을 세워서 준비전도, 간접전도, 직접전도 등을 기획하고 지역 사회에 새에덴교회의 소문을 긍정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하였다. 그래서 장년 성도가 50~60명 되었을 때는 약 2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서 경로잔치를 벌였다. 전도요원에게는 교회, 목사, 예수님 자랑 30가지를 써서 외우는 훈련을 시켰다. 이미 교회 소문이 잘 나 있었기에 잘 훈련된 전도요원들이 전도하기가 비교적 쉬웠다. 그래서 새에덴교회는 그 지역에서 가장 급성장한 교회가 되었고 계속해서 꾸준히 성장의 길을 걷게 되었다. 3단계 전도전략은 새에덴교회 부흥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사력을 다한 총동원 전도

새에덴교회의 부흥의 소식은 가락동 뿐 아니라 송파구 전체에 바람처럼 불기 시작하였다.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전도의 기회를 위해서 1차로 1500명을 목표로 한 총동원주일을 계획한다. 개척한 지 얼마 안 된 상태라 인간적인 생각으로 총동원은 큰 모험이요 부담이었으나 생업을 포기하다시피 하며 교회 전도를 위해 애쓰는 성도들, 자비를 들여서 전도지를 제작하고, 볼펜을 만들어서 배포하며 총동원주일을 알리는 헌신자들로 인하여 1500명을 계획하였던 목표를 넘어 2500명 이상이 와서 예배를 드리는 기적을 체험하였다. 개척한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의 일이다. 총동원주일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모든 성도들이 함께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리며 감격하였다. 총동원주일은 대성공이었으며, 새에덴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교회성장의 한계를 넘어 분당으로!

가락동에 교회를 개척한 지 4년째가 되었을 때 예배당도 25평에서 120평으로 옮겨졌고 뜨거운 총동원 전도행사도 두 번이나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더 이상 도약을 하지 못하고 정지 상태에 놓였다. 300명 이상을 뛰어넘지를 못하는 것이다. 아무리 전도를 하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그 한계를 벗어나기가 힘들었다. 상가 교회를 탈피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교회성장을 위해서라도 교회건축 계획을 결단하였다. 건축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여러 과정을 거쳐서 결국에는 가장 발전 가능성이 있고, 미래 지향적인 분당 신도시에 성전을 건축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분당에 하나님의 은혜로 종교부지를 구입하게 된다. 새에덴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서서히 동터오는 순간이었다. 가락동 시절의 혹독하고 힘겨웠던 시간은 곧 분당에서 이뤄질 폭발적인 부흥의 전주곡이 되었다.

 

               소강석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