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신년사 (소진우 목사) 
 


 신년사
우리 앞에 놓여진 시간들은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미지의 시간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아무런 계획 없이 막연히 될 대로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미지의 시간으로 출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앞의 놓여진 시간들은 우리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종의 황무지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황무지를 어떻게 개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행불행이 결정되며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황무지 같은 시간을 개간하여 빛나는 열매를 얻기 위해 신앙을 새롭게 하며, 주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런 후 성숙한 신앙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또한 사도바울의 건강한 신앙자세를 본받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날마다 쫓아가야” 하겠습니다.(빌3:13-14)

그리고 생활을 새롭게 하고, 열심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허락하시고, 새로운 기회를 허락 하셨습니다. 그러니 온 힘과 뜻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과 그의 나라 건설에 귀하게 쓰임 받는 복음의 도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