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생명과 평화와 축복이 충만하기를...” 
 

온 누리에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을 맞이하여 일천이백만 그리스도인들과 온 국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현재 우리 나라는 새 대통령을 선출하고, 새해 새 시대의 장을 열어야할 매우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모두 지혜와 힘과 마음을 합하여 이 사회의 안정과 질서와 평화유지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새 시대를 책임지는 역사의 주인공들로서 사치와 향락과 과소비와 부정 부패를 추방하고 각자의 위치에 굳게 서서 주어진 임무 수행에 충실하므로, 경제를 살리고 보다 살기 좋은 민주국가 건설을 힘써야 합니다.

성탄과 함께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 누리에 큰 기쁨과 평강이 넘치고, 소외된 자, 억압된 자, 고통 속에 있는 자, 마귀와 죄의 쇠사슬에 매여있는 모든 이에게 참된 소망과 기쁨과 평강이 넘치시기를 바라며, 사랑의 왕으로 임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 민족의 마음 속에 미움과 오해와 갈등이 해소되고,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 용서하고 협력하여 민족 대화합을 이루어 새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루며,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국가와 민족도 성장과 번영을 이루고, 우리 모두의 숙원인 민족 복음화와 민족 복음 통일의 그날이 앞당겨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새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의 복된 성탄절을 계기로 경제 침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우울하게 했던 모든 문제들이 말끔히 해소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생명의 빛, 축북의 빛, 사랑의 빛이 온 누리에 가득차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세계 곳곳에서 헐벗고 굶주림에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복음이 전파되므로 굶주림의 문제가 해결되고, 세계 만민이 저주와 죽음과 가난과 기근과 질병과 모든 고통과 어두움의 권세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생명의 밝은 빛 안에서 참된 자유와 삶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2007. 12월

            엄 신 형 목 사

       . 기도운동본부 총재

       .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총재